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메뉴
자유게시판 게시물 내용 열람
제목 초등학생들의 사고전화필요성[틸란시아 공중식물]
이름 최은영
조회수 743
등록일 2011-06-19
내용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내인생의책 입니다.


저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더 넓은 지식,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출간해 왔습니다.
평등, 인권, 차별, 평화 등의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오늘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책을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책들은 교육감님이 꼭 보셨으면 합니다.
이 책에 실린 논제들이야말로 지금 세대의 아이들이 고민해야 할 이슈들이기 때문입니다.


 


 


 


<< 세더잘 시리즈 01 공정무역, 왜 필요할까? >>
-아드리안 쿠퍼 글|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박창순 감수



<핵심 논제>
1. 초콜릿과 커피를 전 세계에 많이 수출하는데도 원산지 주민들은 왜 가난할까?


2. 가난한 나라를 돕는 데에 무상 원조가 최상의 방법일까? 공정무역으로 가난한 나라의 이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어떨까?


3. 세계 무역량이 증가하고 경제가 발전했다고 해도 모든 인류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10억 이상의 인구가 하루에 1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또 거의 매년 1,1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충분히 예방 가능한 홍역과 감염성 설사 때문에 다섯 번째 생일도 맞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자.


4. 다국적 기업의 해외 진출은 가난한 나라에 이익이 될까? 혹시 손실이 되지는 않을까?


5. 가난한 나라의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의 환경오염과 노동력 착취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다국적 기업의 철수만이 유일한 해결책일까?


6. 다국적 기업의 인권 침해와 환경오염은 기업이 책임을 져야 할까, 현지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까?


7. 과연 공정무역은 자본주의가 낳은 불평등 및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경제제도가 될 수 있을까? 어쩌면 일시적이고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사회운동이 아닐까? 공정무역이 대안적 경제제도가 되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


8. 유럽의 정부들은 해마다 300억 유로를 농업 보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농가를 똑같이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생산량에 따라 달리 지원하고 있다. 유럽의 농민들 상당수가 영세농이지만, 이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양은 전체의 8%에 불과하다. 따라서 농업 보조금 중 8%만이 이들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생산량의 92%를 차지하는 대규모 농장들은 농업 보조금의 92%를 받는다. 대규모 농장들은 이 돈으로 다시 최신 장비를 사고, 더 낮은 비용으로 더 효율적인 생산을 한다. 이 상황은 공정한가? 이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9. 정부 보조금을 받은 산업은 발달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해당 산업에서는 제품을 과잉생산할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많이 생산된 물품은 다른 나라에 싼값에 팔린다. 그렇게 되면, 정부 보조금이 없는 나라의 산업은 버틸 수 없어 붕괴하고 만다. 이러한 상황을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10. 다양한 최신 전자제품에 꼭 필요한 한 가지 금속이 있다. 그것은 탄탈륨이다. 탄탈륨은 콜탄이라는 광물로부터 정제되어 나온다. 그래서 콜탄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귀한 것이다. 이 광물은 중앙아프리카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불행히도 중앙아프리카에서 콜탄의 거래는 반란군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콜탄 판매로 생긴 수익을 내전에 필요한 불법 무기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한다. 그래서 내전은 더 치열해지고, 주민들은 주요 국립공원으로 피란하고, 이러한 피란민들 때문에 숲은 사라져 가고 강은 오염되고 저지대의 고릴라들은 사냥으로 희생당하고 있다. 무고한 고릴라가 대가를 치르는 셈이다. 이런 사정을 언론에서 보도하자 휴대전화 제조 회사들은 신속하게 자신들은 그 지역에서 생산된 콜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콜탄은 전자 기판에 사용되기 이전에 수많은 거래상을 거치기 때문에, 그 출처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휴대전화 제조 회사들은 책임을 면할 수 있을까?


11. 만약에 무기를 사지 않는다면……? 1999년 남아공은 잠수함, 전투기 같은 무기를 구입하는 데에 60억 달러를 사용했다. 만약 그 돈을 에이즈 치료를 위해 썼다면, 2년간 500만 명을 치료할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세계의 여러 나라 정부가 무기 구매와 군대 유지를 위해 쓰는 비용을 반으로 줄이면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무상으로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정부의 무기 구매를 제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2. 2001년 남아공 정부는 제네릭 의약품(복제 의약품)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섰다. 에이즈 치료제의 특허권과 생산권을 가진 제약 회사들은 남아공 정부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제약 회사들은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에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제약 회사들은 특허권이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자본을 조성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제약 회사의 주장을 따른다면, 가난한 남아공 에이즈 감염자 500만 명은 그냥 죽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남아공 정부와 제약 회사들 가운데 어느 쪽의 손을 들어 주어야 할까?


13.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편은 가장 수익성이 좋은 작물이다. 헤로인으로 정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농민들은 합법적인 작물보다 불법 마약성 작물을 재배한다. 한편, 유럽이나 미국에서 정부가 자국 농민들에게 주는 보조금은 합법적인 작물의 가격을 확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리하여 농민들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해, 마약성 작물을 재배하는 데 더욱 열을 올린다. 만약 정부 보조금이 사라진다면, 합법적인 작물을 재배하는 게 마약성 작물을 재배하는 것보다 가난한 농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나라의 꼭 필요한 식량산업이나 덜 발달한 산업을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을 폐지해야 할까?


14. 남아메리카 국가들은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돈을 빌린다. 하지만 1982년 멕시코 정부는 외국 은행과 외국 정부에게 진 빚을 상환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런 예는 많다. 1990년에서 1997년 사이에 가난한 나라들은 부채 상환을 위해 770억 달러를 지출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매일 평균 4,000만 달러를 과거에 빌린 빚을 갚기 위해 지출한다. 사정이 이러하니, 아프리카에서는 정작 기본적인 의료와 교육 시설에 투자할 돈이 없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없을까?


 


 


 


<<세더잘 시리즈 02 테러, 왜 일어날까?>>
-헬렌 도노호 글|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 구춘권 감수



<핵심 논제>
1. 테러란 무엇인가? 2006년 이스라엘과 남레바논에서 헤즈볼라가 행한 공격과 납치도 테러이지만, 1991년 걸프 전쟁과 2003년 영미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 시, 죄 없는 시민을 대량 살상한 것도 분명히 테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유독 후자의 경우, 테러의 책임을 면제받는 것일까?


2.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는 테러리스트일까, 독립투사일까?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비슷한 사례는 더 있다. 지금도 체첸인은 완전한 독립을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온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나라를 운영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독립운동도 체첸 반군 테러리스트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테러리스트일까, 체첸 독립투사일까?


3. 대의명분(낙태 반대, 동물 보호 등)을 내세워 폭파, 방화, 염산 공격과 같은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용납될 수 있을까?


4. 폭탄을 이용한 가장 위력적인 공격 중 하나가 자살 폭탄 테러다.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들은 몸에 폭탄을 가지고 다니거나, 폭탄을 실은 차를 몰고 가 자신과 함께 주변 사람을 죽인다. 테러 단체가 자살 폭탄을 선호하는 이유는 공포감을 조성하기 쉽고,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으며, 복잡한 기술 없이도 큰 피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살 폭탄 테러는 필연적으로 자기 목숨을 버리는 행위인데, 무엇이 그런 행동을 하게 할까?


5. 테러는 가난한 제3세계 국가에서 일으키는 것일까? 선진국이 테러를 지원하고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6. 테러리스트들은 제3세계에 사는, 가난하고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알카에다의 배후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예멘 출신의 손꼽히는 사우디 건설회사 소유주의 아들이며, 선진국 독일의 바더 마인호프는 중산층 출신 테러리스트들의 단체였다. 그리고 티머시 맥베이는 1968년 미국에서 태어난 테러리스트다. 과연 이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관통하는 특징은 존재할까?


7.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는 대테러법을 강력하게 입안하고 있다. 하지만 대테러법은 개인의 인권을 억압하고 침해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8.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단체는 다른 단체와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대중매체가 그만큼 발달했기 때문인데, 선진국에 테러가 집중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선진국은 언론이 활발하기 때문에, 테러리스트 입장에서는 작은 테러로도 전 세계에 자신의 목적을 잘 홍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언론은 테러 보도를 자제해야 할까, 시민의 알 권리를 우선시해야 할까?


9. 테러와의 전쟁을 목적으로 곳곳에 CCTV를 설치하거나, 테러 용의자를 고문하거나, 새로운 법을 제정해 영장 없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등의 행위는 인권 유린일까, 국가 안보일까?


10. 마피아는 테러리스트인가, 범죄자들인가? 이탈리아 마피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 조직이다. 이들은 테러 단체처럼 법의 테두리를 넘어 ‘피의 복수’라는 이름으로 판사, 성직자와 어린이 등을 살해해 왔다. 테러리스트와 범죄자를 구별하는 잣대는 무엇인가?


11. 테러는 어쩌면 강대국이나 폭압적인 정부에 맞선 힘없는 자들의 작은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다. 강대국은 어마어마한 힘으로 전쟁을 일으켜 자신의 이익과 의사를 관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힘없는 집단의 이익을 관철시킬 최후의 수단으로서 테러가 많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과연 대테러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테러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


12. 정치적인 폭력은 대개 모든 의사 통로가 막혔을 때 일어난다. 사람들은 억압을 당하거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합법적인 접근이 거부될 때, 즉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소용이 없을 때 폭력을 선택하게 된다. 1960년대 초 아프리카 민족회의가 이러한 전철을 밟았다. 평화적인 항의를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억압과 무시를 당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한 그런 테러는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는 폭력’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13. 테러가 일어나는 나라들은 대개 분쟁과 충돌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에 수많은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낸 경우도 있다. 관련된 사례를 찾아보자.


 


 


 


<<세더잘 시리즈 03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안토니 메이슨 글|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 백승도 감수



<핵심 논제>
1. 흔히 인권 탄압이나 일당 독재를 근거로 삼아 중국 정부를 비판하곤 한다. 하지만 중국은 13,000자 분량의 <2010년 미국 인권기록>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 횡행하는 폭력범죄, 실업률, 노숙자 문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인권을 빌미로 타국 내정을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국을 비판할 때 사용되는 ‘인권’이나 ‘형식적 민주주의’ 개념은 서구의 산물이다. 서구의 잣대로 비서구 세계를 비판하는 것은 서구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2. 중국은 최근 30년 동안 사회 전 부문에 걸쳐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여러 학자들은 한결같이 머지않은 미래에 중국이 세계의 새로운 중심,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인권 상황이 열악하며 일당 독재를 추구하는 중국이 세계의 실력자로 부상할 때,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을까? 그 악영향은 무엇일까?


3. 중국은 1949년 무렵부터 1970년대까지 철저히 외부 세계에 문을 걸어 잠가 버렸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4. 마오쩌둥 통치 당시, 수백만 명의 중국인이 정부 정책 때문에 죽었는데도, 마오쩌둥은 왜 오늘날까지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을까?


5. 오늘날, 중국산 제품들은 전 세계 컴퓨터 시장의 33%, 텔레비전 시장의 40%, 전자레인지 시장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 장난감 가게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장난감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도장이 찍혀 있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가?


6. 중국의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는 거대하고 값싼 노동력이다. 값싼 노동력은 중국 제품의 가격을 떨어뜨리며, 값싼 중국 제품은 다른 나라의 산업을 붕괴시킨다. 이러한 상황은 세계 시장 경제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


7. 중국 사람들 모두가 경제 부흥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몇몇 부유층은 동부 해안 도시에 거주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내륙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다. 농촌 지역 사람들은 도시 지역 노동자들과 비교하면 소득 수준이 3분의 1에 불과하다. 수많은 농촌 사람들이 도시에서의 근사한 생활을 기대하며 가족과 집을 떠나 도시로 향하지만, 결국 낮은 임금과 비참한 생활고에 시달린다. 이는 부의 평등화를 부르짖는 공산당의 이념과 배치된다. 그렇다면 오늘날 중국의 부상은 또 다른 자본주의 체제의 부상으로 해석해야 할까?


8. 수많은 농촌 출신의 이주민들이 ‘조국에서의 이방인 신세’에 놓여 있다. 중국에는 대략 1억 3,000만 명의 농촌 출신의 이주민들이 대도시에서 살고 있다. 비록 도시 인근 지역에서 왔다고 할지라도, 농촌에서 이주한 노동자들은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 연금, 복지 등의 권리를 기존 도시 거주민들과 동등하게 누리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거주 허가를 받으려면 해마다 새롭게 지원서를 제출하고 돈을 내야만 하기 때문에, 이주민들은 자연스레 2등 국민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러한 문제 역시 자본주의 형태의 개발도상국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개발 부작용이다. 공산주의 중국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9. 전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20개 도시 중 16곳이 중국에 있다. 게다가 중국의 급격한 산업 발달과 자동차 사용량 증가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인당 19.8톤이고, 중국은 1인당 2.5톤이다. 하지만 중국은 인구수가 미국보다 네 배나 많다. 과연 중국이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의 책임을 뒤집어쓰는 게 온당할까?


10. 국제 사회는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천안문 사건에서 일어난 학살 소식에 전 세계가 분노하였고, 여러 나라가 중국이 자국민들을 그처럼 부당하게 대한다면 외교 관계를 끊겠다고 공언하였다. 그 이후로도 중국의 인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인권 문제는 유야무야 덮어지고 말았다. 인권보다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11. 13억 중국인에게 1인 1투표제에 기반을 둔 서구식 민주주의가 적합할까?


12. 중국은 세계 문화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미국은 초강대국으로서 전 세계에 문화적 힘을 행사해 왔다. 미국 문화는 단순히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파는 가게뿐만이 아니라,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대중음악, 패션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이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우뚝 서려면 이러한 문화적 힘이 있어야 하는데, 중국이 가진 카드는 과연 무엇일까?


13. 2004년 9월과 10월 베이징에서 대규모 국제 건축 박람회가 개최되어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모여들었다. 중국은 현대 건축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국가다. 중국의 수많은 대도시에서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중국이 최첨단 현대 국가임을 증명하는 혁신적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몰리는 현상을 비판한다. 중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며 인권 측면에서도 여전히 낮은 점수를 받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중국의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할까?


 


 


 


<<세더잘 시리즈 04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루스 윌슨 글|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설동훈 감수



<핵심 논제>
1. 매년 약 230만 명의 사람들이 저개발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한다. 이를테면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으로 건너가는 것이다. 하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개발도상국에서 또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이주한다. 왜 그럴까?


2. 오늘날의 ‘이주’라는 개념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된 19세기 유럽에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고, 일자리가 부족해지자 유럽인들은 북아메리카로 떠났다. 20세기 이후에는 텔레비전과 같은 대중매체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중매체의 발달과 이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3. 어떤 이들은 이주민 수용이 내국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주민들도 식당에서 식사하고 버스와 기차를 타는 등 소비활동을 하며, 비교적 낮은 임금을 받기 때문에 물가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한, 내국인들이 꺼리는 3D업종에 종사함으로써 내국인이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이주민 출신 보모 덕분에 주부들이 고임금의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주민은 정부의 복지 혜택도 매우 제한적으로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주민이 들여온 새로운 문화는 내국의 문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출산율이 낮고 고령화된 선진국에서는 이주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럼 이와 반대로 이주민 수용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자.


4. 이주하는 사람들은 대개 돈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역설적으로 이주를 하려면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새로운 나라에 갈 경비와 도착한 뒤에 일정 기간 생활할 수 있는 돈이 충분치 않으면, 대개는 밀입국 중개인에게 종속되어 돈을 못 벌고 자유를 빼앗길 위험이 있다. 명목상의 자격 요건만 갖추면 이주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5.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표적단속하고 강제 추방하는 것은 온당할까? 현실적으로 이주노동자를 받아들인 나라는 대부분 이주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있고, 또한 이들 이주노동자 때문에 더욱 부유해진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게다가 합법적인 형식의 이주가 제한되면 사람들은 밀입국에 의지하게 된다. 결국, 밀입국 단속을 강화하느라 망명 신청이 까다로워지고 진짜 난민들은 더욱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6. 난민들은 예상과는 달리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으로 많이 간다. 하지만 선진국에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2002년에 난민 신청을 가장 많이 받은 선진국 5개국은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그리고 캐나다이다.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잘 받아들이는 나라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난민 신청자의 숫자를 그 나라 인구와 비교해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통틀어, 난민 신청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는 어디일까?


7. 몇몇 정부는 전쟁을 피해 피란하는 시민들을 난민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진다. 유엔난민기구에서는 어떤 국가가 자국 피란민을 보호할 의지나 능력이 없다면, 피란민 또한 난민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피란민과 난민의 차이를 설명해 보자.


8. 환경 재앙을 당한 사람들을 부유한 나라에서 더 많이 돕도록 강제할 수 있을까?


9. 이주민이 증가하면 이주민의 문화와 현지의 문화가 서로 충돌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세더잘 시리즈 05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
-콜린 힌슨․ 김종덕 글|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핵심 논제>
1. 비만의 주된 원인은 개인의 식생활습관에 있는 것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사회적 환경에 있는 것으로 봐야 할까? 아래의 글을 읽고 생각해 보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비만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현대인들의 식생활습관이다. 패스트푸드와 각종 가공식품이 시장을 지배하는 오늘날, 개인들이 그러한 식품을 소비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환경이 바로 비만의 주된 원인이다. 비만의 또 다른 원인은 육식 소비 증가, 값싼 가공식품과 설탕 및 과당 소비 증가 그리고 채소 및 과일 소비 감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예전보다 운동량이 줄어든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만 때문에 개인은 질병의 고통을 겪고 엄청난 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 사회도 의료비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게 된다. 반면에 식품 산업은 비만의 원인인 패스트푸드와 글로벌푸드를 공급하면서 엄청난 이윤을 얻어 급속도로 성장했다. 또 비만이 늘어날수록 뚱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다이어트 산업도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2. 비만은 날씬한 사람과는 상관없는 문제일까? ‘비만’은 식량의 불균형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한반도에 살면서도 남한은 ‘비만’ 때문에 고민이고, 북한은 ‘굶주림’ 때문에 고민이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식량 불균형 문제도 심각하다. 과연 비만은 굶주림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3. 자신의 신체질량지수를 측정해 보자.
몸무게(kg) ÷ 키(m)² = 신체질량지수(BMI)


 <예시> 키가 180cm(1.8m)이고 몸무게가 76kg인 사람의 신체질량지수는?
 76÷(1.8)² =23.5  ⇨ 정상


 
4. 비만 때문에 개인은 심장병이나 당뇨병, 골관절염 그리고 여러 종류의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더 쉽게 걸린다. 의료비를 개인이 부담하는 사회에 산다면 개인은 비만 치료비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쓰거나,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뚱뚱한 사람은 사회적 낙인과 차별, 불이익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정신적 질병을 얻기도 한다. 이처럼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사회문제로 간주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5. 인류의 길고 긴 역사에서 비만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비만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농업의 잉여 생산 덕분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귀족 계급이 등장하면서부터이다. 소수의 귀족 계급은 권력과 자원을 이용하여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지 않으면서 육류를 포함한 과다한 음식을 섭취했다. 그 결과, 비만이 생겨났다. 그리고 1930년대가 되자 생명보험 회사는 사람들에게 체중을 묻기 시작했다. 이는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6. 선진국의 비만 증가 현상과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 공업국의 비만 증가 현상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말해 보자.


7. 가난한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 값싼 패스트푸드를 끊으라고 사회적으로 강요할 수 있을까?


8. 정부에서 비만의 원인이 되는 패스트푸드를 금지하거나, 고열량 간식에 높은 세금을 부과한다면, 이것이 시민의 먹을 권리를 침해하는 일은 아닐까? 2009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젊은이가 청량음료와 체중 증가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는 비만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이 성공하려면 음식에 대한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9. 비만이 사회적 차원의 문제라면, 어디까지가 개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비만 치료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마땅할까?


10. 선진국과 후진국 모두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그것은 식품 산업이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한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식품 산업의 목표는 사람들이 보다 많이 먹게끔 하여 가급적 이윤을 많이 남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식품 산업은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광고를 한다. 포장 단위를 크게 하여 생산비를 줄이고, 싼 가격에 많은 양을 제공하여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 밖에 우리가 알고 있는 식품산업의 어두운 측면을 두세 가지만 적어보자.


11. 뚱뚱한 직업과 날씬한 직업이 있다고 한다. 영국 정부는 비만과 직업군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했다. 공장이나 가게에서 일하는 것처럼 반복적이고 단순한 노동을 하는 사람이 관리직이나 교사처럼 전문직 혹은 높은 보수의 일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훨씬 높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의 경우 더 심했다. 2001년 한 통계를 보면, 단순 노동에 종사하는 여성의 30%가 비만인 데 반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은 16%만이 비만이었다. 직업 이외에, 우리 삶의 조건 중 어떠한 부분이 비만과 관련을 맺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12. 로컬푸드 운동은 현재의 지배적인 먹을거리인 글로벌푸드를 문제 삼고, 그 대안으로 로컬푸드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로컬푸드 운동은 단순히 지역 농산물을 먹자는 캠페인(eat local)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 식량 체계의 제도화와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WTO에 맞서 세계화된 농업을 반대하는 등, 그 추구하는 바가 실로 다양하다. 로컬푸드 운동은 농업 문제, 먹을거리 문제의 해결에 그치지 않고 먹을거리와 관련한 사회 제반 문제, 즉 지역 경제의 발전, 지역 사회의 활성화, 지역의 환경문제에까지 관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렇다면 로컬푸드 운동에서 비판하는 글로벌푸드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3. 슬로푸드 운동은 1986년 이탈리아에서 맥도날드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반대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 1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슬로푸드 운동은 산업형 농업의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좋은 먹을거리 생산의 보루인 소농민을 보호하고, 먹을거리 공동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슬로푸드 운동은 건강, 지역사회, 동물 복지, 환경 등에 문제가 되는 패스트푸드를 반대하고 그 대안으로 시간의 맥락을 따르는 제철 먹을거리인 슬로푸드를 제안한다. 하지만 이러한 슬로푸드는 생산․유통 구조상 패스트푸드보다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슬로푸드 운동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페이스북 | 트위터
수정하기 삭제하기 목록보기
  • 부서 : 정보화팀
  • 관리자 : 황선영
  • 전화 : 031-580-5147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